(가족 캘린더 연표중 재미있는 프로젝트들을 소개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 정시연의 자판기 디자인 프로젝트입니다.
'돈에 대한 개념'을 공부하고 '무노동 수익'에 대한 체험학습을 위해 차곡차곡 모아 두었던 세뱃돈과 용돈 40만원을 과감하게 투자하여 '자판기'사업을 시작합니다.
"자판기는 열심히 일하고, 시연이는 학교가서 놀고...^^
돈도 벌고.. 콜라도 먹고!" 얏호!
[프로젝트 계획]
- 기간: 2년간
- 장소: 작업실 앞
- 누가: 사장(정시연), 전기&조명(아빠), 청소&위생(엄마)
- 금액: 40~50만원
[준비물]
- 자판기: 중고 30만원
- 몬스터디자인 캐릭터
- 접착시트출력(4만원)
- 재료(커피, 설탕, 콜라, 쥬스...)
1. 자판기를 놓을 자리를 정해서 바닥공사와 전기를 설치합니다.(아빠)

2. 휴지통도 만들고

3. 낡고 예쁜 자판기를 구입합니다.

4. 우선 깨끗하게 청소하고 디자인을 시작합니다.

5. 결정! 캐릭터 시트를 출력합니다.

6. 자판기를 하얗게 칠하고 말린뒤 깨끗하게 시트지를 붙였습니다.

비 맞지 않게 예쁜 지붕도 만들어 줬습니다.

7. 쨘! 완성...^^
8. 엄마랑 같이 달성군청에 가서 위생검사(?)를 받고 자판기 영업신고를 하였습니다.
9. 이제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합니다.^^
- 자판기 청소(매일) : 엄마가 도와주기 (청소비: 월 3만원)
- 재료 사서 넣기(매월)
- 계산하기 (매주 토요일) : 수입 계산하기, 장부 쓰기
- 전기사용료 : 아빠에게 드리기 (월 1만원)
- 홍보하기: 동네 아저씨들이랑 아이들에게 소문 내기...^^
쨔잔! '커피 한 잔에 100원'
10. 단골이 생겼습니다.
- 뒷 집 성범이(8살) : 집에 손님이 올 때마다 매일매일 빼 갑니다.
- 이웃 마을 아저씨 : 차타고 오셔서 사과주스를 매일 빼가십니다.
- 동네 할아버지들 : 밭에서 일하시다가 콜라를 빼 드십니다.(콜라의 맛에 중독되신 듯...)
- 매일 커피를 빼드시는 할아버지가 계셔서 별명을 '커피할배'로 지었습니다.
- 우리동네 아이들이 지나갈 때마다 음료수를 빼 먹습니다.^^
11 돈 벌기: 이렇게 시연이는 때돈을 벌었습니다....하하하


참... 하나 더
12. 뱀 잡기
자판기 앞에 켜 둔 작은 형광등에 벌레들이 꼬이더니 개구리도 등장하고, 급기야 뱀까지....
자판기 안에 들어 온 뱀을 쫓아내기위해 한바탕 소동을 치렀습니다.
작은 자판기 속에 새로운 생태계가 생겨났습니다.^^

즐거운 '자판기 프로젝트' 끝!^^
자판기 운영기간 : 2017년 여름 ~ 2019년 여름 ^^
(자판기는 고물상에 5만원에 팔았습니다.)
다음에는 ;셀프 세차장;에 도전해봐야지. ㅋㅋㅋ

